지난 8월 발표된 이른바 '8.13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문턱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가 강화되고 규제지역·다주택자 대출 심사가 촘촘해지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도 "대출이 예전만큼 안 나온다"는 체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민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취지라는 점은 이해하면서도, 막상 대출을 받으려는 입장에서는 절차와 비용 하나하나가 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반드시 따라오는 '근저당권 설정'의 의미와 비용 계산법, 그리고 대출을 갚은 뒤 감액하거나 말소할 때 드는 비용과 절차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근저당권 설정이란? 근저당권이라는 것을 사실 모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기초부터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근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