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은 업무용으로도, 주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애매한 성격의 부동산입니다. 그런데 이 '애매함'이 세금 문제에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부분이 됩니다. 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판정되면 주택 수에 포함되어 다른 주택 양도 시 비과세 혜택을 못 받거나 종부세가 중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피스텔의 주거용 판정 기준과 다주택자가 세금 폭탄을 피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오피스텔은 왜 주택 수 판정이 헷갈릴까? 건축법상 오피스텔은 업무시설로 분류되지만, 세법(소득세법·지방세법)에서는 실제 사용 용도를 기준으로 주택 여부를 판단합니다. 즉,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오피스텔이라도 실제로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면 세법상 '주택'으로 취급되어 다른 주택의 양도세, 종부세, 취득세 계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