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아파트에 살던 시절 층간소음으로 아랫집과 갈등을 겪다 결국 이사를 결심한 적이 있습니다. 거실과 주방까지 4cm 두께 매트를 다 깔아두었는데도 낮 시간에 걷는 소리조차 시끄럽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왔고, 심지어 새벽 4시에 저희 윗집 어르신이 화장실을 가려고 움직이는 소리까지 저희 탓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습니다. 참다못한 아랫집은 보복성으로 우퍼 스피커와 진동까지 틀었고, 이번엔 반대로 윗집 어르신이 밤새 잠을 못 잤다며 경비아저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아랫집은 우퍼 진동만 끄고 노래는 계속 틀었고, 저희는 그 갈등의 한복판에서 지쳐 이사를 택했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심정이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법적 해결..